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광고 입찰 방식

네이버 지도가  공식 명칭을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로 바뀐 뒤 큰 변화중에 하나는 '지도 영역'만의 광고가 생긴 건데요.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분들이 아니더라도 네이버 지도의 영향력을 사업자를 가지신 분들은 다들 체감 하실텐데요.

지도 순위 1위부터 5위까지는 첫페이지 노출이 됩니다.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첫페이지에 보이는지 안보이는지에 따라 하루 매출이 두배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지도 순위를 올려주겠다는 대행 업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올리기 힘들어지자 다양한 방법으로 어뷰징(프로그램에 의한 순위 교란 행위) 을 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네이버도 제재 방법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대응하지만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진화(?)하는 대행 업체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됩니다.

결국 사업자들은 적게는 월에 2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대행업체에 돈을 주면서 지도 순위를 유지하게 됩니다.

업종과 키워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쟁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는 2-3위 업체까지 지도 대행 업체를 사용하니 같은 지도 대행업체에서 같은 키워드를 가지고 1.2.3위 업체를 관리하는곳도 생겨나게 됩니다.

신규 업체가 진입해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존 업체들을 뛰어넘는 트래픽을 발생시켜 순위를 바꾸는건 너무 힘든 상황이었죠.

네이버 입장에서는 네이버로 들어와야할 돈이 대행업체로 들어가고 대행업체가 쏟아내는 어뷰징 트래픽까지 감당하는 아주 별로인 상황이 지속되는거였죠.

결국 네이버가 '플레이스 광고'를 출시합니다.

광고비를 집행하면 네이버 지도 영역 가장위에 올려줍니다.

기존에 지도  대행업체를 쓰던 업체들은 대행업체에 낼돈을 네이버에 내게되니 똑같은 상황이라 생각할 수도 있게지만

신생업체나 대행업체를 이용하지 않았던 사업자들은 접근할 수 없었던 지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겁니다.

플레이스 광고 특징을 살펴보면,

1. 클릭당 광고비가 입찰제 

: 경쟁업체가 적을때 50원, 많아지면 입찰 (최대 5,000원)

2. 하루 광고비 제한

: 일  2만원으로 플레이스 광고비 제한 ( 최대 5000원 클릭이면 네번의 클릭으로 광고 종료 ㅠㅠ )

(위 이미지에 보이는 부산 해운대구의 양식 업종을 포함해  여러곳의  평균 노출 입찰가는 이미 한계치인 5,000원에 도달 했습니다)

여기까지 상황만 놓고 보면 신규 사업자가 노출 시키고 싶어도 노출 시킬 수 없었던 예전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여전히 네이버는 돈을 많이 버는것 같구요.

하지만 스마트 플레이스 광고가 생기면서 신규 사업자 입장에서 예전보다 나아진 점들이 있습니다.

. 초기에는 50원 또는 적은 금액으로 상위 노출을 할 수 있습니다.

. 입찰 가격이 올라가면 노출 시키기 어려워보이지만 입찰 한도가 있어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위 이미지처럼 입찰 한계점인 5천원에 도달하면 아무리 돈을 많이써도 하루에 네번 클릭으로 그날은 더 이상 플레이스 광고에 노출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 입찰 경쟁은 암묵적인 합의 입찰 금액에 도달하면서 사라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되는 몇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네이버 마케팅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가성비 좋은 '플레이스 광고' 꼭 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오마 유튜브 채널'에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https://youtube.com/purplemode